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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3인 인터뷰
전병헌 1958년생 휘문고·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. 17·18·19대 의원. 87년 평민당 전문위원으로 정계 입문. 김대중 정부 국정상황실장·국정홍보처 차장. 열린우리당 대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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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진짜 장군다운 장군은 김정일" 말한 기업인?
민주노총이 8·15 광복절을 앞두고 통일 관련 행사를 열면서 북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듯한 종북(從北) 성향 교육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. 자료는 민주노총이 인터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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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법 때문에 새 생명 버리는 현실, 국가는 왜 손놓고 있나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26일 오후 2시쯤 서울 관악구 난곡동의 급한 언덕길을 올라가자 오른편에 ‘주사랑공동체의 집’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다. 그 아래엔 ‘베이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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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 때문에 새 생명 버리는 현실, 국가는 왜 손놓고 있나”
이종락 목사가 베이비 박스를 설치한 취지와 내부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박스 안쪽에는 실내로 통하는 문이 있어 아이가 놓이면 곧바로 안으로 옮길 수 있다. 안성식 기자 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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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때 오늘] 식민지화의 첫걸음, ‘광무 신문지법’ 공포하다
1921년 서울 용산 철도운동장의 취재기자석. ‘신문지법’을 근거로 한 일제의 신문 검열은 기자들에게는 치명적인 ‘자기 검열’로 이어졌다. 총독 정치를 정면에서 비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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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민주당, MB에 저작권 탓하기 전에 …
“뉴 민주당 플랜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.” 지난달 3일, 막 임명된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인사차 민주당을 찾아왔다. 그는 자신을 맞은 김효석 의원(‘뉴 민주당 플랜’을 입안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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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원로들 “방송법 반대가 서민정책보다 우선인가”
민주당 원로 의원들이 14일 지도부의 강경 노선에 쓴소리를 쏟아냈다. 60세 이상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‘민주시니어’ 모임(간사 김성순 의원)이 국회 식당에서 연 오찬 회동에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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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무조건 등원” 선언 … 한나라 “다행스러운 일”
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정기국회에 조건 없이 등원하겠다고 선언했다.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직권 상정 처리에 반발, 국회를 보이콧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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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일각서 “지금은 등원할 때” 목소리
민주당이 ‘미디어법 통과 무효’를 주장하며 4주째 장외투쟁을 계속하는 가운데 당내에서 등원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. 민주당 조경태(부산 사하을·재선) 의원은 13일 “미디어법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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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“민주당, 미디어법 핑계로 사전선거운동”
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민주당의 미디어법안 장외투쟁 관련 문건을 보여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 한나라당에 의해 2일 공개된 민주당의 미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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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생” 민생법안 올인 한나라, “투쟁” 또 거리 나서는 민주당
“학업 포기하던 민주당 이젠 학교 폐쇄하려 해” 한나라, 민주당 비판 + 민생 투 트랙 전술 박희태일요일인 26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 장광근 사무총장과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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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‘의원직 사퇴 카드’ 만지작
민주당이 21일 정세균 대표의 단식에 이어 ‘의원직 사퇴’ 카드를 들고 나왔다. 한나라당과 협상을 하면서도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가능성에 신경을 집중하며 김 의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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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본회의장 점거 네 탓 공방
여야 모두 본회의장 점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낸 정치권이 16일 ‘네 탓’ 공방을 벌였다. 상대 당 탓에 극한충돌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다.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“이렇게 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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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원포인트 처리’ 뒤 여야 그대로 눌러앉았다
“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산회하겠습니다.” 김형오 국회의장이 15일 레바논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를 마치고 본회의 산회를 선포한 건 오후 1시13분이었다. 그러나 여야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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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미디어법안 이젠 통과시켜야 한다
영국의 BBC는 60여 년 동안 공영방송의 상징으로서 전 세계 방송제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. 우리나라 방송사들 역시 공영방송 운영 철학에서부터 프로그램 제작이나 디지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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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임시국회 첫날 문 열자는 한나라 … 문 닫자는 민주당
6월 임시국회 첫날인 26일 국회 본회의장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. 개최했음을 알리는 행사도, 회의도 없었다. 대신 여야는 따로 의원총회를 열고 “준법국회 열자”(한나라당),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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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민석칼럼] ‘노무현이라서’‘이명박이라서’ 싫은 사회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#2009년 5월 24일.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이었다. 낯선 이들로부터 e-메일이 여러 개 왔다. 거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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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무현이라서’‘이명박이라서’ 싫은 사회
#2009년 5월 24일.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이었다. 낯선 이들로부터 e-메일이 여러 개 왔다. 거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 칭하는 사람들이었다. 욕설로 도배된 내용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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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에 …‘입법 구걸’까지 해야 하는 경제인들
국회의원이 되면 맨 먼저 하는 게 선서다. 본회의장에서 하는 그 선서에는 “나는 헌법을 준수하고…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…” (국회법 24조)라는 대목이 반드시 들어간다.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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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거리서 밤새우는 동안 민생은 국회서 잠들다
9일 밤을 서울광장에서 지샌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하루도 광장에서 보냈다. 오후 7시로 예정된 6·10 민주항쟁 22주년을 기념하는 자칭 범국민대회를 자신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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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호남당이 걸림돌” vs “호남당이 디딤돌”
#장면1=17일 오후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국립 5·18 민주묘지를 찾았다가 봉변을 당할 뻔했다. 최근 민주당이 추진 중인 무소속 강운태(광주 남구) 의원의 복당에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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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오바마의 C-메시지
경제위기 극복의 해결책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‘자신감(confidence)’이란 메시지를 선택했다. 13일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의장을 만난 후 오바마는 기자회견에서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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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흠집내기 포퓰리즘 정치에 돈까지 걸다니
민주당이 포퓰리즘 정치에 돈까지 내걸었다. 네티즌들을 상대로 ‘MB정권 2기 내각 네이밍(이름 짓기)’ 공모를 벌이고 있다. 민주당은 지난 1기 내각을 비판한 네티즌 용어 ‘강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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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석기, 내정 철회할 때 아니다”
이명박 대통령(中)이 30일 밤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‘대통령과의 원탁대화, 어떻게 생각하십니까’에 출연해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. [연합뉴스]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용산